생존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 HOME
  • 회별/지역별/동호회별 동문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 HOME
  • 회별/지역별/동호회별 동문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생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영무 (31회) 작성일20-07-31 22:08 조회176회 댓글0건

본문

<코로나 이후의 세계 10 – 생존> 

 

인류는 생존의 기로에 서있다. 임계치를 넘어버린 기후온난화, 분노를 넘어 파국으로 치달을 수도 있는 경제불평등, 코로나 19같은 통제가 어려운 전염병 창궐 등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아마, 지금은 불가의 가르침 안수정등岸樹井藤과 같은 상황이다. 나그네가 코끼리에 쫒기다가 우물안의 등나무 넝쿨을 잡고 매달렸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독사들이 혀를 내밀며 또아리를 틀고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 위로 올라가면 덩치 큰 코끼리가 내 몸둥아리를 짓밝아버릴 것이다. 

 

거기다가 설살가상으로 나그네가 붙잡고 있는 등나무 줄기를 휜쥐와 검은쥐가 번갈아 가면서 갉아먹고 있었다. 이때, 나그네는 달콤한 뭔가가 위에서 떨어져 내리는 것을 느꼈다. 머리를 들어 위를 쳐다보니, 절벽 위 나무에 매달려 있던 벌집에서 달콤한 꿀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나그네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달콤한 꿀에 취해서 극한의 두려움을 잊었다.

 

인생, 뭐 별거있나. 나그네는 독사도, 코끼리도, 쥐들도 잊어 버린 채 꿀물이 주는 달콤한 환상의 세계에 빠져 들었다. 우리 인류가 처한 상황은 안수정등과 같다. 우리의 생존을 망각한채 오늘도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의 산림은 경작을 위해서 불타고 있다. 호주 대륙은 자연재해로 불타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경제적 약자에게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다. 

 

인간을 파멸로 내몰 경제불평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부자들은 더 많은 부를 가지겠다고 부동산 투자에 매달린다. 가난한 부모를 둔 청년들은 알바로 평생을 일해도 내집 꿈은 요원하다. 

 

코로나 19로 자영업자들은 이미 고사하고 있다. 청년들의 버팀목이던 알바자리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코로나 확진을 받은 하루벌어 살던 일용노동자가 끊어질 수입 걱정에 도주하는 일도 벌어졌다. 

 

조선시대에 사회의 난리를 피하여 몸을 보전할 수 있고 거주 환경이 좋은 10여 곳의 장소를 정감록鄭鑑錄에 근거하여 십승지十勝地라 했다. 십승지는 풍기의 금계촌金鷄村, 봉화의 춘양면春陽面, 보은의 속리산俗離山, 운봉의 두류산頭流山, 예천의 금당동金堂洞, 공주의 유구維鳩와 마곡麻谷, 영월의 정동상류正東上流, 무주의 무풍동茂豊洞, 부안의 변산邊山, 성주의 만수동萬壽洞이 꼽힌다.<위키백과> 

 

그러나. 아마존 원주민들이 코로나 19로 신음하는 것을 보니, 바이러스 창궐에 우리가 숨을 곳은 없다. 모든 사람들이 타락한 생활에 빠져 있어 하나님이 홍수로 심판하려 할 때 홀로 바르게 살던 노아가 120년에 걸쳐 방주를 만들고 하느님의 특별한 심판에 대비했다. 

 

유명한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 말라키 오모게어, 아비냐 아난드 등이 대재앙을 예고하고 있다.

 

이 생존의 시대에 탄허스님의 당부를 다시 한번 전한다. 탄허 스님은 생전 미륵사상에 입각해 말세는 있지만 종말은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말세에 모든 중생이 허망심을 내지 않으면 부처님이 말씀 하시기를 이와 같은 사람은 현세에 그대로 보살이다.

 

” 다행히, 한국의 방역과 전염병에 관한 복지가 자랑할 만하다. 코로나 19에 걸려도 일정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고 있다. 코로나 치사율은 높지 않다. 조만간 백신도 나올 것이다. 치료제개발도 매우 앞서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볼 때 한국이 십승지 가운데 으뜸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정치다. 안수정등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끊임없는 권력의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내년 보궐선거에서 보수가 승리할 수 없다. 

 

이미 그들은 이 사회의 정의를 갉아먹는 사악한 존재임이 지난 10년간 보수 통치와 대선, 지방선거, 총선을 통해서 만천하에 드러났다. 지난 권력의 향수를 잊지 못하고 그것을 빼앗기 위해서 발악을 하고 있지만, 이미 국민들의 마음은 그들에게 떠난지 오래다.

 

정부 여당도 안수정등의 환상에서 깨어나서 위급한 상황임을 자각하고 경제불평등, 기후변화, 식량부족, 서민대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 

 

제4차산업혁명의 완수와 함께 기본소득 법제화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서 세계의 십승지로 우뚝서길 기원한다. 31회장 공명연구소장 조영무 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배너광고(하단)